을왕리해수욕장은 초승달처럼 반원을 이룬 백사장과 병풍처럼 우거진 송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백사장이 끝나는 양끝으로 송림과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백사장 길이는 약 700m이고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크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또, 도심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곳은 갯벌 체험도 가능하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숙박시설과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속한 모도의 배미꾸미 해변에 있는 조각 공원으로서, 배미꾸미는 배의 밑구멍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조각가 이일호 씨가 이곳에 건물을 짓고 작품을 전시하면서 조각 공원이 되었다. 해변을 바라보는 넓은 마당에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표 작품은 해변 암반에 설치한 철제 조형물 버드나무 ‘버들 선생’이다. 섬의 풍광과 어우러져 작품 감상과 산책을 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타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바다 위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곳에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선녀바위가 있다.
바위의 형상이 기도하는 여인과 비슷하여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뾰족한 바위가 바다의 풍광과 잘 어우러지고 바위로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일품이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수기해변은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에 있는 총 면적 2.4㎢의 조그만 섬, 시도에 있다. KBS 인기 드라마 [풀하우스] 세트장이 있던 곳으로 드라마 풀하우스의 주 무대였으나 현재 세트장은 철거되었다. 평소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이지만 주말과 연휴에는 가족 나들이객과 캠핑족들로 북적인다.
해변은 아담하고 깨끗한 편이며, 화장실과 개수대, 파고다 등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수기해변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고 바닷물이 밀려난 때에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왕산해수욕장은 용유팔경 중 제1경으로 낙조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이다. 붉은 해가 저무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일몰이면 많은 사람이 해변에 모인다. 낙조도 아름답지만 울창한 수목림과 깨끗한 천연백사장이 펼쳐진 풍경도 아름답다. 을왕리 해수욕장보다 찾는 이가 적어 좀 더 한적하다. 조용한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왕산 해수욕장을 찾는 것이 좋다. 해수욕장 근처에 캠핑장도 있어서 텐트나 캠핑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오토캠핑, 글램핑, 카라반 시설을 골라 대여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이다.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으나,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다리 개통 이후 교통량이 10배 가까이 늘면서 2019년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무의도 입도 차량을 900대로 제한한다. 무의도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는데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어(광명항선착장에서 소무의도)도보로 10분~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
영종도 하단 무의도의 부속 섬인 무인도이다. 영화 ‘실미도’로 유명해 인지도가 높은 섬이다. 면적은 250,810㎡, 둘레는 6km에 이르며 무의도와는 하루 2번 썰물 때 개펄로 연결된다. 실미도는 1968년 중앙정보부가 창설한 북파 부대원 31명이 3년 4개월 동안 지옥훈련을 했던 장소였다. 이후 실미도의 실상을 파헤친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가 발표된 후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가 2003년 개봉하면서 역사적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는 실미도가 아닌 무의도 실미도 해수용장에서 촬영되었다. 지금은 무의대교를 통해 자동차를 타고 역사의 현장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실미도를 찾고 있으며, 차박 캠핑지로도 인기 있다.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
인천대교는 총연장 21.38km, 왕복 6차선 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세계적으로도 다섯 번째로 긴 사장교이다. 바다로부터 솟은 인천대교 주탑은 238.5m로, 63빌딩 높이와 맞먹는 높이다. 다리를 받치고 있는 교각은 10만톤의 충격과 규모 7.0의 지진, 초속 72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